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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페이지 제작 시 보이는 4가지 실수, 랜딩페이지와 뉴스레터에서도 보인다.
Waveon Team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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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가 처음 맡게 되는 상세페이지 업무, 그리고 뒤따라오는 상세페이지 실수들
상세페이지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중요한 도구입니다. 하지만 시니어 마케터가 상세페이지 업무에 집중하기엔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다른 업무들이 많기에 주니어 마케터에게 업무를 할당하여 진행되기 마련입니다.하지만 주니어 마케터나 디자이너가 처음으로 상세페이지 작업을 맡게 될 때, 익숙하지 못한 업무라는 부분 때문에 여러 가지 실수를 경험하곤 합니다. 이 글에서는 주니어 뿐만 아니라 마케터들이 흔히 저지르는 상세페이지 실수와 이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상세페이지 실수 1: 오탈자
오탈자는 상세페이지에서 가장 흔한 실수 중 하나입니다. 잘못된 철자나 문법 오류는 페이지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소비자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오탈자 뿐만 아니라 잘못된 단어 선택으로 인해서 어감 및 맥락이 안 맞는다거나 이해에 오히려 혼란을 주는 경우도 이 문제에 해당됩니다. 가장 흔하고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실수지만, 고객 경험에 있어서 가장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요소입니다.
상세페이지 실수 2: 우리들만의 언어
전문 용어나 회사 내부에서만 통용되는 용어를 사용하면 소비자가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상세페이지는 소비자 중심으로 작성되어야 하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동료들과 업무를 진행하다 보니, 혹은 관련 콘텐츠를 많이 만든 경험에서 해당 실수를 발생시키곤 합니다. 예를 들면 콜라겐 제품을 홍보할 때 피부를 보호하는 성분인 글루타치온 성분이라던가 피부를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인 히알루론산 등의 단어를 불가피하게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에 대해 지나치게 상세페이지에서 남용하는 등의 실수를 범하면서 제품에 대한 이해를 오히려 떨어뜨리는 사례들을 종종 확인했습니다. 해당 성분을 모르는 고객들에게 저런 예시 단어들을 사용하지 않아도 콜라겐을 왜 구입해야 하는지 쉽게 설명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상세페이지 실수 3: 가독성
가독성이 떨어지는 상세페이지는 소비자의 관심을 끌지 못합니다. 지나치게 복잡한 레이아웃이나 작은 글씨는 소비자를 피로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미지 없이 텍스트로만 제품들의 장점만 나열한 경우들 뿐만 아니라 PC 기준으로만 상세페이지를 만들어서 스마트폰에서는 폰트가 너무 작게 보여서 가독성이 심각하게 떨어진다거나 짧고 간결한 설명 대신 장황한 설명을 늘어놓아서 제품을 상세페이지를 통해 파악하기 너무 어렵게 구성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품의 장점을 설명하는 건 중요하지만 어떻게 고객들에게 전달되어 고객이 구매를 결정할 수 있게끔 고민하며 어떻게 가독성 있게 페이지를 구성할지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상세페이지 실수 4: 자극적인 단어
과도하게 자극적인 단어나 과장된 표현은 소비자에게 불신을 줄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1위’ ‘특정 성분 타 제품 대비 5배 함유’ 등의 자극적인 문장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장에 소비자의 시선을 끌 수 있어도 만약 사용한 문장이 특정 증서 등으로 검증하기 어려우면 신고를 당하거나 식약청으로부터 행정 조치를 받는 등의 또 다른 문제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증명이 불가한 최상급, 절대적 표현은 지양하고 최대한 담백하게 제품 및 서비스의 매력을 표현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랜딩페이지와 뉴스레터에도 상세페이지 실수는 전염된다
상세페이지에서 발생한 실수는 랜딩페이지나 뉴스레터와 같은 다른 마케팅 자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랜딩페이지와 뉴스레터 또한 텍스트와 이미지 기반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위에 언급한 문제가 똑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상세페이지 제작에서 문제가 발생한 주니어에 대해선 랜딩페이지와 뉴스레터 제작 업무를 더 할당하기가 어렵고 그 만큼 마케팅 업무에 있어서 기초적이지만 굉장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위 언급한 상세페이지 실수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
이미 위에 언급한 실수들을 한 주니어들이 이 포스트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 어떻게 개선하고 고쳐나가야 할지 몰라서 다시 한 번 저 실수들을 발생시키고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들을 종종 보곤 합니다. 이 실수들을 어떻게 해결하고 개선시킬 수 있을지 아래에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꼼꼼함
단순히 성격을 교정하라 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1번 ~ 2번만 더 자세히 자신이 만든 상세페이지를 확인한다면 어떤 오탈자나 작문 실수 등이 발생했는지 보일 수 있습니다. 아니면 최근에 GPT를 사용할 수 있으니 GPT에게 상세페이지 텍스트를 보여주며 어떤 실수들이 발생했고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답을 스스로 찾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만약 사수가 있다면 사수에게 상세페이지 등 초안을 보여주고 방향이 제대로 된 건지 평가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고객을 공감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들의 필요와 기대를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를 통해 더 효과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고객 입장에서 천천히 자신이 만든 상세페이지들을 읽어보고 너무 읽기가 힘든 건 아닌지, 제품의 설명이 너무 적거나 너무 많은 건 아닌지, 결제를 누르고 싶을 만큼 충분히 매력적으로 제품/서비스가 어필되었는지를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 그게 잘 안될 경우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특정제품에 대한 설문조사나 후기 이벤트등을 진행하여 제품/서비스의 어떤 부분이 고객들에게 만족 / 아쉬움을 남겼는지 확인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제품/서비스의 매력을 이해
제품이나 서비스의 강점을 명확히 이해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합니다. 제품/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어떻게 다가가는지 한 번 더 메뉴얼 등을 보면서 공부하고 고객이 어떤 상황에 당면했을 때 제품/서비스를 찾는지 후기를 꼼꼼하게 보면서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서 어떤 걸 상세페이지나 랜딩페이지, 뉴스레터에서 강조해야 하는지 힌트를 얻어보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