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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사태 에서 배워보는 이커머스 관련 용어
Waveon Team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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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티몬-위메프 사태가 터지다
2024년 7월, 한국의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인 티몬과 위메프에 문제가 생기면서 구매자와 판매자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뉴스가 요즘 연일 보도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커머스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이 용어들 때문에 혼란에 빠집니다.
정산을 못 받았다는데 정산이 뭐지? 판매 대금은 또 무슨 개념이야? PG사는 또 무슨 말이야? 등등 해당 용어 때문에 혼란을 겪고 있다는 여러 유저들을 유튜브 댓글 등을 통해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럼 이 용어들이 다 무슨 말일까요?
티몬 사태에 언급된 대금? 정산? PG사? 이게 다 무슨 말이에요?
이커머스 계열에서 업무를 한다면 흔하게 자주 쓰이는 단어들이지만,이커머스에서 일하지 않았다면 낯설게 들리는 단어들이 이 단어 들입니다. 사전적 의미들을 각각 풀어서 설명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대금: 소비자들이 상품 구입을 대가로 판매자에게 지불하고자 하는 금액입니다.
정산: 소비자에게 상품을 플랫폼에서 구매했다면 그 대금이 바로 판매자에게 가는 것이 아닌 플랫폼으로 가게 됩니다, 이커머스 플랫폼의 운영 담당자는 특정 날짜가 되면 플랫폼 수수료를 떼고 판매자에게 판매 대금을 지급하게 되는데, 이걸 ‘정산’이라고 부릅니다.
PG사: PG란 Payment Gateway의 약자로, PG사는 일반 소비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온라인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소비자가 플랫폼에서 상품을 구매하고자 할 때 PG사의 서비스 화면을 거치게 되어있습니다.
티몬 등에서 이커머스 판매자들이 돈을 받는 과정
그래서 이번 사건이 문제가 되었던 건 일반적인 이커머스 판매자가 돈을 받는 과정대로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판매 대금 발생: 판매자가 이커머스 플랫폼에 상품을 등록하고, 소비자가 이를 구매하여 판매 대금이 발생했다, 까지는 정상적으로 진행됐습니다.
결제 처리: 소비자가 결제하면, PG사가 결제 금액을 이커머스 플랫폼에게 전달해야 하지만, 티메프 사태 문제를 인지한 PG사들은 결제 및 환불이 되지 않도록 티몬과 위메프에 한정하여 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
정산: 일반적으로 ****이커머스 플랫폼은 일정 기간 후, 수수료를 공제한 후 판매자에게 남은 금액을 정산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이 미뤄지다가 중단되면서 판매자는 판매 대금을 정산받지 못했다는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추후 이커머스 부업을 한다면 유의해야 하는 사항
비록 티몬과 위메프에서는 해당 사건이 발생했지만, 네이버나 쿠팡 등 대형 쇼핑 플랫폼에도 똑같은 프로세스가 적용되기 때문에, 나중에 이커머스 부업을 생각하신다면 다음과 같은 부분을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플랫폼 선택: 신뢰할 수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정 상태가 안정적이고 정산 이슈 등이 발생하지 않았던 플랫폼이 좋습니다.
정산 주기 확인: 판매 대금이 언제 정산되는지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플랫폼 별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꼭 숙지하셔야 합니다.
수수료 구조 이해: 플랫폼별 입점 시, 정산 때 지불해야 하는 수수료가 모두 다릅니다. 각 플랫폼의 수수료 구조를 이해하고, 이를 고려한 가격 설정이 필요합니다.
그래도 이커머스 산업은 지속할 것이다.
티몬과 위메프 사태가 발생했지만, 아직까진 네이버나 쿠팡 같은 안정적인 플랫폼이 있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행위 자체에 대해선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플랫폼 입점에 앞서서 자신의 상품이 얼마나 니즈가 있는지 한 번 예약구매 등을 테스트 해보고 본격적으로 플랫폼 입점으로 진행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