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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창업 제대로 시작하는 6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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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eon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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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창업을 하기로 야심차게 결정했나요? 그런데 도대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주변에 도움 받을 사람은 없고, 오로지 구글링만 가능하다면? 그런 당신을 위해 스타트업 창업을 제대로 시작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필자는 대학 시절 경영대학의 창업학회에서 팀을 꾸려 교육 스타트업을 잠시나마 운영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대학생들의 치기 어린 활동이라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정말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던, 짧고 굵은 경험이었습니다. 그 당시 아무것도 모르고 했던 맨 땅에 헤딩에 울고 웃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지금은 그때의 경험을 살려 스타트업 팀 웨이브온(Waveon)에서 기획을 맡아 일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스타트업 관계자로서, 또 창업 경험자이자 예비 창업가로서, 스타트업 창업에 대해 제가 경험하고 또 조언을 들었던 내용들을 가감없이 풀어보고자 합니다.


1. 고민하기 : 창업가의 역량이 있는가?

스타트업 창업은 쉽고 안일하게 생각할 문제가 아닙니다. “그냥 창업이 하고 싶다”, “재밌을 것 같다”라는 가벼운 마인드로 창업을 고민하고 있다면 스스로의 능력과 자질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해봤자 어차피 안 될 걸?’이라는 말을 하는 게 아닙니다. 스타트업 대표라는 자리는 상상 이상으로 많은 것을 책임져야 하는 자리입니다. 한두 명부터 많게는 몇백 명까지, 수많은 직원의 생계를 책임지는 자리일 뿐만 아니라, 사업 전반에 대해 제일 많이 고민하고 제일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자리이며, 중요한 의사결정에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하는 자리입니다.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하다는 뜻입니다.

stress


제가 스타트업 창업에 대해 한참 고민하던 시절, 같은 학교 한 학번 위의 선배가 창업을 하고 성공적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는 소식에 무작정 조언을 구하러 갔던 적이 있습니다. 창업 준비와 그 이후의 과정에 대해 많은 정보를 알려주셨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당부였습니다. 요즘 말로 내가 ‘창업가 재질’인지 고민해보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점점 얼어붙고 있는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서, 시드 단계의 VC들이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은 ‘아이템’이 아닌 ‘사람’입니다. 이 사람이 평소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시야를 가지고 삶을 살아가며 또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그리고 창업을 통해 어떤 목표에 도달하려고 하는지 등 대표 및 구성원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팀을 평가합니다.


결론적으로 창업가에게는 열정, 끈기, 무던함이 필요합니다. 누구보다 이 사업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열정이 있어야 하는 건 당연합니다. 나아가 이 방법이 안 통하면 다른 방법을 또 찾고, 또 안 되면 또 찾고, 또 찾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답을 찾아나가는 끈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사업이 가끔 발을 잘못 디뎌 흔들리더라도 팀에게 안정감을 주고 또 다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단단함, 무던함이 필요합니다.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버텨라.


유명한 이 말처럼 스타트업 대표는 큰 방향성에 대한 설계부터 자잘한 실무, 그리고 투자 등을 위한 대외활동까지 정말 많은 일을 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업을 희망하고 있다면, 내가 과연 무거운 왕관을 쓸 준비가 되었는지에 대한 성찰이 가장 먼저 필요합니다.


2. 조사하기 : 창업 아이템, 그리고 그 적절성

스타트업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아이템’이 필요합니다. 이때 주의할 것은 스타트업은 ‘프랜차이즈’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프랜차이즈는 시장의 현 상태를 유지할 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지 않습니다. 이와 달리 스타트업은 시장에 존재하는 문제(Pain Point)를 해결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수익을 만들어냅니다.


[예시]

  • 프랜차이즈 창업 ⇒ “요즘 이 치킨이 잘 나가네? 나도 치킨 장사를 해볼까?”
  • 스타트업 창업 ⇒ “치킨집의 문제는 XXX야. 이 문제를 해결해보자!”


참고글 : 사업아이디어를 찾기 위한 7가지 방법


solve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스타트업이 해결 가능한 문제는 ‘거시적인 사회 현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스타트업은 ‘환경오염’, ‘교육 불평등’과 같은 거시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곳이 아닙니다. 스타트업이 푸는 문제는 ‘미시적’입니다. 문제는 좁으면 좁을수록 좋습니다. 내가 일상에서 겪었던 사소한 불편함부터 주변 사람들이 말하는 비효율적인 일들까지 시장에 존재하는 ‘작은’ 문제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시를 한 번 살펴볼까요? 벤처 생태계가 구축되고 활성화되기 전까지 수많은 스타트업들은 고급 인력을 구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스타트업의 경우 좋은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구직자에게 자사 PR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기존의 일반 채용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만으로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중소기업으로 분류되는 스타트업은 대기업에게 인재를 모두 뺏기곤 했습니다.


스타트업 CEO들이 호소하는 이러한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로켓펀치’라는 플랫폼입니다. 로켓펀치의 등장으로 스타트업은 고급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고, 구직자들은 직장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시장에 분명한 새로운 가치가 창출된 것입니다. 로켓펀치는 거시적인 사회문제인 ‘구인난/구직난’에 집중하지 않았다는 것, 아시겠나요?


미시적인 창업 아이템을 찾기가 어렵다면, 특정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여럿 인터뷰해보면서 그들이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불편과 비효율을 발견해나가는 것도 좋습니다. 또 해외 스타트업의 문제 해결 사례를 살펴보며 국내에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해결되지 않은 비효율적인 부분을 찾아 최대한 편하고 효율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할 것입니다.


3. 생각하기 : BM 설계하기

창업 아이템을 무엇으로 할 것인지, 시장 문제의 솔루션이 도출되었다면 이제 비즈니스 모델(BM, Business Model)을 설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즈니스 모델은 내 사업이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고 지속할 수 있는지, 어떻게 특유의 정체성을 가질 수 있는지 기획하는 과정입니다.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할 때 고려할 사항들을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고객이 누구인가?
  • 고객으로부터 수익을 어떻게 창출할 것인가? (수익모델, Revenue Model)
    • 수익 모델의 종류 : 제품 판매, 서비스 판매, 수수료, 광고 등
  • 고객에게 받을 가격을 얼마로 설정할 것인가?
  • 해당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성장이 가능할 것인가?

참고글 :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Business Model Canvas) 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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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비즈니스 모델의 구축은 자생 가능한 사업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정부지원금이나 투자금으로 사업을 유지하는 것에는 당연히 한계가 존재합니다. 내 아이디어를 실현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통해 충분한 수익을 얻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명확한 BM을 통해 사업의 방향성을 확정하여야 고객뿐만 아니라 동료와 직원, 주변인 모두에게 올곧은 가치 제안을 줄 수 있습니다. 좋은 창업 아이템을 가지고 멋진 배를 만들었더라도 그 배를 타고 표류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BM 설계는 멋진 배로 항해를 하기 위한 필수 요건입니다.


고객을 정의하고 그들에게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우리 사업의 ‘페르소나(Persona)’를 설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비즈니스에서 사용되는 페르소나라는 용어는 내 아이템에 관심을 갖고 열광할 만한 타겟이 될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한 인물상을 말합니다. 페르소나를 구체적으로 정의해두면, 그들이 우리 아이템의 어떤 부분에 열광할지, 또 이 가격을 제시했을 때 구매가 이루어질 것인지 등 사업 전반의 중요한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4. 시작하기 : 사업계획서, 사무실, 그리고 사업자등록

창업에 대한 고민이 마무리되었다면 이제 본격적인 실무에 부딪혀야 합니다. 사업계획서 작성은 정부지원사업 및 투자사 컨택 등 실질적인 이유를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내 사업의 방향성을 수립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별도의 아티클로 따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사업계획서에 들어갈 만한 항목을 간단히 나열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사업명, 사업개요
  • 사업의 필요성
  • 시장 분석
  • 경쟁사 분석
  • 수익모델
  • 예상 매출 및 손익분기점
  • 운영계획 등


참고글 : 스타트업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entrepreneur


또한 시장에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정부에 사업자등록을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사업자등록을 위해서는 사무실이 있어야 하며, 그 사무실과 계약이 되었음을 입증하는 임대차계약서를 정부에 제출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직 아무런 매출도 없는데 월 고정비가 나가는 사무실을 무작정 계약하기가 매우 부담스럽습니다. 그런 경우 정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사무실을 신청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조금 더 자유로운 분위기를 원한다면 공유오피스에서 소액의 비용을 지불하고 공간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형식적인 계약서 제출을 위해 1명만 들어갈 수 있을 크기의 비상주 오피스를 계약하고 실제로 활동하지는 않는 경우, 세무소에서 실제 활동이 불가함을 인지하고 사업자등록을 반려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내가 계약하는 곳이 사업자등록 절차에 문제는 없는지 꼭 확인한 후 계약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업자등록에는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가 있습니다. 만약 내가 운영하려는 사업체가 투자 유치가 필수라면, 법인사업자로 등록을 하는 게 좋습니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즉 외부에 공식적인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없어 폐쇄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하지만, 그만큼 투자 및 자본의 유치가 어렵습니다.


또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때에도 법인사업자가 개인사업자보다 신용도가 높기 때문에 자금 융통에 유리합니다. 이와 더불어 법인사업자의 경우에만 직원에게 스톡옵션 제도를 제공할 수 있고 다양한 세금 감면 혜택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법인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법인사업자에도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지만, 투자 유치나 상장을 고려하고 있다면 ‘주식회사’ 형태로 등록을 하는 편이 좋습니다.


5. 함께하기 : 팀 빌딩

스타트업이 살아남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팀(Team)’입니다. 초기 스타트업의 성공과 실패를 좌지우지하는 것은 다른 무엇도 아닌 팀, 함께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팀 빌딩은 가장 중요하지만, 한편으로 가장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초기 창업팀의 경우 팀원들에게 유의미한 급여를 곧장 제공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비전과 아이템을 설명하고 함께하고 싶은 사람들을 ‘설득’하는 것이 대표가 가져야 할 역량이라 할 수도 있겠습니다.


스타트업에서 팀 빌딩이 매우 어려운 만큼, 팀 빌딩을 돕는 플랫폼도 등장했습니다. 또한 정부지원사업이나 투자사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중 팀 빌딩을 도와주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특정한 능력을 가진 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해당 직군의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주변 인맥, 개인 네트워크를 활용하거나 추천을 통해 팀을 결성하는 것도 시간을 절약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참고글 : 비개발자를 위한 사이드프로젝트 플랫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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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초기의 팀은 제품 및 서비스를 만들고 발전시키는 과정에도 매우 중요하며, 시드 단계의 투자 유치가 결정되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CEO가 혼자서 모든 일을 다 할 수 없기 때문에 역량이 훌륭한 인재를 영입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또 창업 초기에는 매출 실적이 아예 없거나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좋은 팀원들로 팀을 구성했다면 그것만으로도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매우 큰 근거가 됩니다. 실제로 국내 투자기관 (주)카카오벤처스의 경우 1인 창업 기업에는 투자를 유치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나는 어떤 사람을 팀원으로 데려와야 할까요? 나의 비전에 공감하는 사람, 우리 사업에 꾸준히 기여할 수 있는 목표를 가진 사람, 이력을 고려했을 때 훌륭한 역량을 가진 사람, 가치관이 올곧은 사람… 기준은 정말 다양합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초기 단계에서 팀원들 간에 끈끈히 단합하여 우리 사업을 위해, 우리를 좋아해주는 진성 고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팀원들은 ‘나’를 우선시하기보다는 ‘공동의 목표’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대표는 팀원들이 단합하여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팀원들이 힘을 합쳐 최고의 아웃풋(Output)을 낼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6. 유지하기 : 자금 조달

창업을 시작하고 또 사업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팀이 좋고 또 아이템이 좋아도 돈이 없으면 회사가 돌아가지 않습니다. 매출이 충분하지 않은 초기 창업팀의 경우 외부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법인을 설립할 때 필요한 자본금은 사실상 제한이 없다고 볼 수 있지만(100원 이상), 자본금이 적정 수준 이상 있지 않으면 자금 융통 등에 굉장히 불리합니다. 그래서 애매한 액수의 자본금으로 법인을 설립하기 이전에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정부가 시행하는 지원사업을 우선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창업패키지’로, 평균 4천8백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대 1억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정부/민간지원사업으로서 초기 스타트업에게 제공되고 있는 프로그램이 정말 다양합니다. 한국만큼 초기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에 유리한 나라가 없다고 하니, 관련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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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단계에서 투자금이 필요하다면 엔젤 투자자나 VC의 투자를 위해 노력해볼 수 있습니다. ‘엔젤 투자’란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미비한 상태에서 개인적인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투자가 진행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와 달리 ‘시드 투자’의 경우 구체화된 사업 계획을 바탕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고 준비하는 단계에서 전문 시드 투자자가 투자금을 유치하는 과정입니다.


그런데 VC 관계자 등 투자를 의뢰할 만한 지인이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많은 스타트업들이 데모데이(Demoday) 에 참석해 투자자들을 상대로 피칭(Pitching)을 진행합니다. 또 무작정 투자사의 문을 두드리는 콜드메일/콜드콜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은 고난하겠지만, MVP 등을 통해 내 아이템에 대한 시장성 검증을 완료한 후 대표로서 팀을 책임지기 위해 꼭 거쳐야 하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또 설령 투자 유치가 안 되더라도, 투자자들의 객관적인 피드백을 받고 또 제품 및 서비스를 재검토하면서 한층 더 성장할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필자가 여러 멘토에게 받은 조언으로 “네가 투자사를 쫓아다니지 말고, 투자사가 네 사업을 쫓아다니게 하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어쨌든 가장 중요한 본질은 투자금을 유치하는 것 자체가 아니라 내 고객이 정말로 필요로 하는, 자생 가능한 프로덕트를 만들어 사업을 유지 및 확장시키는 것일 테니까요.


스타트업 창업은 아무나 할 수도 없고 아무나 해서도 안 되는 일입니다. 하지만 여러분께 꼭 해결하고 싶은 미션과 명확한 비전이 있다면, 꼼꼼한 준비와 빠른 테스트를 병행하며 꼭 달려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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