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
스타트업 창업 시 MVP 개발하는 법
Waveon Team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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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 MVP의 뜻과 MVP 테스트의 필요성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많은 리소스를 투입했다가 시장에서 실패하면 스타트업은 타격을 크게 받습니다. 그래서 빠르고 가볍게 시장에서 내 핵심 아이디어를 검증하며 점차 제품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개념이 최소기능구현제품, MVP라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본격적으로 제품을 개발하기에 앞서, MVP 테스트를 통해 내 창업 아이템의 시장성을 검증해보고 사업 지속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은 이해했습니다. 이제 MVP 제작을 어떻게 하는지 알아볼 차례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내가 만들 제품이 MVP라고 해도 결국은 실제로 작동하는 제품을 시장에 내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최소한의 핵심 기능만 탑재하는 “미니멀리즘(Minimalism)”을 추구하면서도 “실행 가능한” 제품임을 보장하는 것이 MVP 제작의 핵심입니다.
MVP를 위해 개발 아웃소싱?
결국 내 아이디어를 MVP로 제작하기 위해서 최소한의 웹/앱 개발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우리 팀에 개발자가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창업 아이템만 떡하니 있는 상태에서 무턱대고 개발자를 채용하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시장에 빨리 제품을 제시하고 빨리 테스트를 해보아야 하는데 비개발자가 개발을 처음부터 공부할 수도 없습니다.
막막한 상황에서 많은 스타트업이 MVP 개발을 위해 외주 에이전시에 의뢰를 진행합니다. 실제로 해외의 유명한 IT기업 중 몇몇은 MVP 테스트를 위해 개발 아웃소싱을 선택했고,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슬랙(Slack)이나 깃허브(Github)가 있죠. 하지만 당연하게도 그 이면에 숱한 실패 사례가 존재합니다. 외주 개발의 성공률이 극히 낮다는 이야기는 어떤 비즈니스에 몸을 담고 있든 괴담 아닌 괴담으로 한 번쯤 듣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스타트업이 MVP 개발을 위해 아웃소싱을 진행하는 경우, 기술적으로 부족한 전문성을 쉽게 메우거나 제품을 개발하는 단계에서 전문가의 의견을 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 스타트업의 성장을 방해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MVP 개발에서 아웃소싱을 진행할 경우 겪게 될 수 있는 단점으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사업에 대한 이해도나 관심이 전무한 개발자가 개발을 진행하기 때문에, 우리 팀이 원한 만큼 퀄리티 있는 결과물이 나오기 매우 어렵습니다. 개발 아웃소싱 업체가 우리 팀 만큼 제품에 애정을 가지고 개발을 진행할 리가 없습니다.
MVP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또 진행한 이후에도 스타트업은 고객의 피드백을 통해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하지만, 외주를 맡긴다면 고객의 요구사항에 빠르게 대처하거나 제품을 빠르게 업그레이드할 수가 없습니다. 외주 에이전시에서 우리 제품을 빠르게 만들어준다는 보장이 없죠. 또 지속적인 수정을 위해 계약기간이 늘어날수록 외주 비용이 증가한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아웃소싱을 통해 MVP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해도, MVP 단계보다 발전된 제품을 본격적으로 만들고자 할 때 아무도 인수인계를 해주지 않습니다. 외주 에이전시가 우리를 위해 공을 들여 인수인계를 준비해줄 리가 없죠.
이 3가지 단점 외에도 많은 애로 사항이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개발 인력이 부족한 스타트업에서 어떻게 MVP를 제작해야 할까요?
개발자 없이 MVP 개발하기, 노코드(No Code)
단기간에 개발 공부를 진행한다고 제대로 된 프로덕트를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그런 우리를 위해 개발 지식이 없어도 소프트웨어를 제작할 수 있게 도와주는 노코드(No Code) 솔루션이 점점 발전하고 있습니다. 노코드는 말 그대로 “코딩 없음”, 즉 코딩을 하지 않고도 마치 코딩을 해서 만든 것 같은 결과물을 도출하게 해주는, 개발자 없이 다양한 웹사이트와 앱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입니다.
최근 미국에서 불기 시작한 노코드 열풍이 점차 국내에도 흘러 들어와 다양한 노코드 툴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노코드 툴을 활용하면 MVP 개발과 관련해 우리가 당면한 문제를 빠르고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한 MVP의 핵심, “미니멀리즘”과 “실행 가능성”을 해결할 열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필자는 최근 콘텐츠 플랫폼의 MVP를 제작하고자 다양한 노코드 툴을 서칭해보았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노코드 툴이 해외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어 해외 서버를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그래서 해외 노코드 툴을 쓰게 되면, 고객이 회원가입을 할 때 개인정보를 국외로 이전하는 것에 대한 동의를 받아야 한다던지, 국내에 서비스를 런칭하기에는 어렵고 번거로운 점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적합한 노코드 툴은 웨이브온(Waveon) 입니다. 웨이브온에서 클릭 몇 번만으로 페이지 이동, 애니메이션, 심지어 사운드까지 적용된 인터랙티브한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필자의 경우, 플랫폼에 들어갈 콘텐츠를 준비하고 플랫폼 UI/UX의 디자인 작업이 마무리된 후, 준비된 내용을 바탕으로 웨이브온을 통해 실제 작동하는 MVP를 제작하는 데 고작 6시간이 걸렸습니다. 놀라울 정도로 짧은 시간 안에 시장 검증을 위한 MVP가 탄생했습니다.
창업 아이디어가 떠올랐는데 어떻게 구현할지 막막한 분들을 위해, 제가 경험한 웨이브온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해드립니다.
간편한 로직 설정
웨이브온에서는 간단하게 랜딩페이지 등 페이지를 구성하고, CTA와 같은 버튼에 쉽게 페이지 이동 로직을 붙일 수 있습니다. 로직을 이용해 Condition에 [클릭 시], Result에 [페이지로 이동]을 넣어주면 5초만에 나만의 웹사이트가 탄생합니다.
또한 웨이브온에서는 페이지 이동뿐만 아니라 스크롤 업다운, 애니메이션 실행, 사운드 재생 등 다양한 인터랙티브 액션을 추가해 고객의 눈길을 끄는 웹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10초만에 회원가입/로그인 기능 적용
웨이브온을 활용하면 기본적인 로직은 물론이고 고객의 정보를 받아 회원가입/로그인 기능까지 구현할 수 있습니다. Input 엘리먼트를 활용하여 웹사이트 자체 로그인을 구축할 수 있고, 원한다면 로직을 이용해 구글과 페이스북 계정을 연동한 SNS 로그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웨이브온은 데이터베이스(Database)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 웹사이트에 가입한 고객의 가입 정보 또는 고객의 활동 정보를 데이터베이스에서 확인하며 관리할 수 있습니다. 즉 웨이브온을 활용하면 CRM 등을 위한 백엔드 기능 역시 커버가 가능합니다.
10초만에 결제 기능 적용
MVP 단계에서 시장 검증이 제대로 되려면 고객이 내 제품에 돈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즉 MVP 단계에서 고객의 결제가 가능해야 하는데요. 웨이브온을 사용하면, 로직을 이용해 간편하게 PG 결제 창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로직을 이용해 다양한 판매 솔루션(네이버 스마트스토어, Gumroad, 토스 링크페이)로 연결시켜 결제를 유도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고객의 결제가 발생하였다면 결제 내역은 웨이브온에 연동시킨 PG사의 대시보드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GA 연동은 물론, 자체 통계 기능을 통한 데이터 제공
MVP를 만들고 고객에게 알렸다면, 이제 고객의 반응을 분석하기 위한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웨이브온은 Google Analytics와 Facebook Fixel 연동 기능을 제공하여, 고객 행동 분석을 위한 이벤트를 쉽게 설정하고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게 돕습니다.
뿐만 아니라 웨이브온 자체에서 제공하는 통계 기능을 통해 내 웹사이트의 조회수와 클릭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릭맵이란 클릭 로직이 적용된 엘리먼트에 몇 번의 클릭이 발생했는지를 보여주는 히트 맵으로,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웨이브온은 이밖에도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니, MVP 제작에 관심이 있다면 웨이브온 사이트를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admin@waveon.io로 이메일을 보내주시거나 웨이브온 사이트 내부 채팅 버블을 통해 문의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