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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생이 추천하는 노코드(Nocode) 툴 탑 5
Waveon Team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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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개발자가 웹사이트를 구축하거나 MVP(최소 기능 제품)을 제작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전문가에게 개발 외주를 맡기자니 비용도 많이 들고,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봐 불안하고, 내가 원하는 기능은 딱 요만큼인데.. 꼭 개발을 맡겨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개발 외주를 맡길 때의 위험성도 존재합니다. 이런 고민을 안고 있는 비개발자들이 코딩 없이 디지털 프로덕트를 제작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노코드 툴’입니다.
노코드툴은 사용자로 하여금 시각적인 인터페이스와 이미 존재하는 컴포넌트를 사용해서 소프트웨어 응용 프로그램이나 웹 사이트 등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도구입니다. 코딩을 배우는 것보다 단순하고 사용하기 쉬워서 스타트업, 대기업 등 직무와 기업의 규모를 막론하고 많은 이들에게 점점 더 인기가 높아지고 있죠. 노코드툴을 이용하면 전문 개발자의 기술이 필요했던 복잡한 응용 프로그램과 웹사이트를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노코드툴을 사용하고 싶은데, 너무 종류가 다양해서 어떤 것을 사용해야할지 고민하셨던 분들을 위해 문과생 그 자체인 제가 노코드 툴 탑 5를 선정해보았습니다!
1. Glide
글라이드는 유저가 스프레드 시트를 이용해서 모바일 어플을 만들 수 있는 노코드툴입니다. 글라이드를 사용하면 비개발자들도 스프레드 시트의 데이터를 구글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 게시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인 모바일앱으로 만들 수 있죠.
글라이드의 특장점은 다른 노코드툴에 비해 사용이 간편하다는 것입니다. Google 시트 또는 Excel 스프레드시트를 Glide에 연동하면 코딩을 할 필요 없이 데이터를 모바일 앱으로 빠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이미 존재하는 템플릿과 디자인 옵션을 활용해 예쁘게 디자인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글라이드의 다른 특징으로는 실시간 데이터 업데이트 지원 기능이 있습니다. 스프레드시트 내 데이터가 변경되면 글라이드 앱에 자동으로 반영이 되어서 직접 만든 앱을 최신 정보로 쉽게 업데이트 할 수 있습니다.
2. Adalo
Adalo도 마찬가지로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용 모바일 앱을 제작할 수 있는 노코드툴입니다. 그러나 Glide가 스프레드시트와 연결된 모바일 앱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면, Adalo는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강력한 데이터베이스 기능을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사용자 지정 데이터 모델을 생성하여 데이터를 구성하고 Adalo의 시각적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여 서로 다른 데이터 모델 간의 관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만큼 관계형 데이터 베이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Adalo의 또 다른 특징은 다른 타사 서비스와 통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Adalo는 결제 처리를 위한 Stripe, 푸시 알림 및 실시간 데이터 업데이트를 위한 Firebase 등의 서비스와의 통합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국외 플랫폼인만큼, 국내 결제 서비스는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3. Softr
소프터는 다른 툴과 비교했을 때 개발자 없이도 구현할 수 있는 주요 기능들이 많습니다. 데이터베이스 기능 구현으로 회원가입이나 데이터 입력도 가능하고, 구글 애널리틱스와 구글 태그 매니저 등 다른 도구와 연동해서 결제 프로세서, 이메일 마케팅 플랫폼과 같은 다른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나아가 무료 버전을 지원하고 있지 않은 몇몇 회사들과는 다르게 무료 플랜을 사용해도 웬만한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Softr은 사용하기가 비교적 쉬운 툴에 속하지만, UI가 자주 깨지고, 업데이트 반영이 매우 느림 등 오류가 잦은 편입니다. 그러나 외국 회사여서 소프터에서 이 문제 해결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또한 반응형 페이지 제작이 불가능하다는 점과 한국어 지원이 안된다는 것은, 한국의 이용자로서 매우 불편한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프터에 대해서 더 알고 싶으시다면, 소프터 완벽분석 아티클을 참고하세요!
4. Webflow
Webflow는 다른 툴에 비해서도 어려운 편에 속하며 제작 시간도 오래 걸리는 편이지만 기능과 디자인적으로 완성도 있는 웹사이트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웹플로우는 html, css, javascript 편집이 가능하고, 제작 후 코드 추출도 가능합니다. 또한 애니메이션 효과, 동적 콘텐츠 등 디자인툴 조절 기능이 많아서 피그마와 비슷한 수준의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록 한국에서는 유용하게 쓰이지 못하지만, 웹플로우 자체의 이커머스 기능은 결제 기능을 구현하는 데 있어 매우 편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Webflow는 메타데이터 편집 및 사용자 정의 가능한 URL을 포함하여 SEO에 웹 사이트를 최적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장 SEO 기능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웹플로우는 다른 노코드툴에 비해서 가격이 매우 높은 편이며, 완성도 있는 기능 구현이 가능한만큼 다른 노코드툴에 비해서 러닝커브가 매우 가파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이나 기능을 설명해주는 강의 영상이 있지만 한국어 화자로서는 따라가기가 힘든 것도 사실이죠. 이렇게 웹플로우 자체의 자유도는 높은 편이지만 다른 노코드툴에 비해 다른 플랫폼과 연동하는 것이 상당히 제한적이기도 합니다.
5. 웨이브온 (국내 마케팅 콘텐츠, 랜딩페이지 제작툴)
지금까지의 노코드툴이 모두 영어만 지원해서, 혹은 외국 회사 제품이어서 고객 서비스, 학습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선뜻 결정을 못하셨나요? 또는 마케팅을 위한 랜딩페이지 정도만 필요한데 다른 툴들은 너무 헤비하지 않으신가요?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툴은 국내 기업의 노코드 마케팅 콘텐츠 제작툴 ‘웨이브온’ 입니다!
웨이브온은 다른 노코드툴 처럼 회원가입, 정보 표기 등 전체적인 기능이 동작하는 웹사이트를 만드는 툴이 아닌 가볍게 원페이지 마케팅용 랜딩페이지를 빠르게 만들수 있는 툴 입니다. 다른 복잡한 툴에 비해 간단하고 직관적인 UI를 갖고 있으며, 디자인/기획력이 부족한 사람들도 예쁜 마케팅용 랜딩페이지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의 템플릿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패션업계의 봄맞이 이벤트 랜딩페이지 템플릿, 기획전 이벤트 템플릿, 화장품 가정의 달 프로모션 템플릿 등 이벤트/프로모션을 위한 랜딩페이지 제작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또한 다른 해외 노코드툴로는 구현하기 힘든 ‘토스’ 결제 기능, 카카오톡/트위터 공유하기 기능처럼 마케팅을 위한 기능을 어느 노코드툴보다 간단하게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 등 다른 플랫폼과 불편하게 연동할 필요없이 자체적으로 통계 및 클릭맵을 제공하고 있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웹사이트가 한국어라는 점, 기능에 관련된 다양한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한국어로!), 다른 툴에 비해 배우기 쉽다는 점은 앱을 만들고 싶은 이들에게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웨이브온을 통해서라면 누구나 10분만에 마케팅 콘텐츠, 마케팅 랜딩페이지를 제작을 할 수 있습니다.